❶ 눈을 의심케 하는 메이블린의 FOOH 지난 7월, 화장품 브랜드 메이블린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영상이 엄청난 화제가 됐어요. 이 광고는 FOOH로, 현실 공간에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를 입혀 진짜처럼 만들어 낸 건데요.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실감 나게 보여주기 때문에 SNS 상에서 화제를 몰아 바이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어요. 또 기존 옥외 광고에 비해 시간적, 물리적 제약이 적어서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삼성스토어 청담점에 설치된 갤럭시력표 (사진: 삼성전자 뉴스룸)
❷ 고객을 참여시켜라! 삼성의 갤럭시력표 지난 4월 삼성전자가 진행한 갤럭시력표 이벤트는 최첨단 기술 없이도 허를 찌르는 아이디어로 에디터의 눈길을 끌었어요. A4 절반 정도 크기의 초소형 옥외 광고를 삼성스토어 매장 외벽에 설치한 건데요. 이 이벤트는 갤럭시 S23 울트라 제품의 100배 줌 기능을 활용하여 먼 거리에 있는 화면까지 볼 수 있다는 사실을 광고하기 위한 것이었어요. 사람들이 광고판을 보기 위해서 직접 갤럭시를 사용하게 만들면서 자연스레 갤럭시의 카메라 기능의 우수성을 체감하도록 했어요.
올해도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사례가 많았어요. 이 외에도 9개의 사례 소개와 보너스 사례 9개까지 총 18개의 레퍼런스를 본문에서 확인하세요! 😉
모바일인덱스 자료를 보면 지난 11월 인스타그램의 MAU는 약 1865만 명으로 집계됐어요. 8월에는 1925만 명, 9월에는 1901만 명, 10월에는 1885만 명으로 계속 이용자가 줄어들고 있는데요. 이 추세는 페이스북도 마찬가지였어요. 11월에는 894만 명으로 처음 900만 명을 밑돌았어요. 최근 활개 치는 사기 광고를 비롯해 무리한 유료화 시도로 이용자들이 등을 돌리고 있어요.
CJ제일제당이 쿠팡과 납품단가 갈등을 벌인 지 1년 만에 완전히 결별하면서 자사몰에 집중하기로 했어요. 쿠팡의 로켓배송에 맞서 CJ대한통운의 내일도착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한 것인데요. 뿐만 아니라 CJ더마켓 유료 멤버십의 가격을 반으로 낮춰 자사몰 가입자 수를 대폭 늘리는 전략을 운영하고 있어요.
◾ 불황형 소비, 1만 원 미만 쇼핑이 늘었다
이커머스 업계에 '가성비' 트렌드가 더욱 심화되고 있어요. 고물가와 경제불황으로 가격에 민감해진 소비자가 늘면서 1만 원 미만의 저가 상품에 대한 수요가 부쩍 늘어난 것이에요. 11번가는 1만 원 미만 상품이 전달 대비 196% 급증했고, 티몬의 리퍼브 제품 매출도 전년대비 80% 증가했어요.앞으로도 이커머스 업계의 최저가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요.
◾ 요금 올리는 구글과 넷플릭스, 스트림플레이션 가속화
최근 유튜브의 유료 멤버십은 유튜브 프리미엄의 국내 구독료가 42.6% 인상됐어요. 넷플릭스는 광고 없는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베이식 멤버십의 판매를 중단했고요. 스트리밍과 인플레이션을 합한 '스트림플레이션'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요. 디즈니플러스, 티빙 등 다른 주요 OTT 업체들도 요금 개편을 준비하고 있어 구독자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