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크게 화제가 되었던 책이 있었어요. 바로 <90년생이 온다>인데요. 이해하기 어려운 '요즘 애들'의 특징과 이유를 다루면서 윗 세대 사이에서 필독서로 입소문이 나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어요.
책이 출판된 지 5년이 지난 지금, 90년생들이 중간 관리자급으로 올라오게 됐어요. 그리고 벌써 새로운 세대인 '2000년생'들이 사회 초년생으로 진입하면서 이전 세대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기성세대가 보기엔 이해하기 어려운 모습들도 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이해 못 한 채로 넘어갈 수는 없겠죠? 회사에서 같이 일 할 동료나 고객으로서 만나게 될 테니까요.그래서 오늘은 마케터의 서재에서 <2000년생이 온다>를 통해 이 세대의 특징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❶ 실리를 추구하고 손해를 피하려는 초합리적 성향 어린 시절부터 스마트폰으로 각종 정보를 얻는 것에 익숙한 이 세대는, 정보를 모으고 분석해 효용을 극대화하는 합리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어요. 정해진 원칙대로 행동하고, 원칙에서 벗어남을 강요하는 태도에 대해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이런 모습이 기성세대에게는 융통성이 없다고 느껴지기도 하고요.
❷ 자신의 권리와 자유를 중시하는 사고방식, 초개인적 성향 최근에는 회사를 비롯해 여러 조직에서 개인적인 성향이 두드러지고 있어요. 21세기 초반부터 자존감이라는 키워드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자존감 교육을 받고 자란 2000년대생 사이에서 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존중하는 게 자연스러워졌어요.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과도 서로 동등한 성인 대 성인의 관계로 인식하는 것이 당연하다 보니, 단순 나이를 이유로 잡일을 맡는 것은 부당하다고 느끼는 것이죠.
2000년대생의 특징을 간단히 살펴봤는데요. 이전 세대와 많이 다르다는 게 느껴지시나요?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본문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어요! 😉
포털 다음이 24년 동안 지속해 온 '다음 영화' 서비스를 다음 달 4일 종료한다고 밝혔어요. 다음 영화는 사용자 유입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2021년 예스24가 예매 기능을 중단했고, 지난해에는 자체 VOD 서비스도 종료했어요. 다음이 시장 영향력을 키우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비용 절감 차원에서 영화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으로 보고 있어요.
◾ 리테일 미디어 광고에 주목한다
HS애드가 쿠팡과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 및 리테일 미디어 광고 사업을 협업하기로 했어요. 리테일 미디어 광고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는 시점에 노출하는 광고인데요. 쿠팡뿐만 아니라 롯데, 신세계도 롯데온, SSG 같은 온라인 채널과 백화점·마트 같은 오프라인 채널을 연계해 광고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어요.
핸드메이드 마켓플레이스 아이디어스와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운영하는 백패커가 텐바이텐(10x10)을 인수한다고 밝혔어요. 2001년 설립된 텐바이텐은 주로 2030 여성 고객층에 인기를 얻으며 디자인 상품 전문 쇼핑몰로 자리매김해왔어요. 백패커는 이번 인수로 아이디어스와 텀블벅, 텐바이텐을 연계해스몰 브랜드의 연합을 만들어 창작자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