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는 바이오 분야에서 나름 잘 알려진 분이세요. 아버지가 만든 원료가 방치되었고, 그걸로 제가 뷰티 제품을 만들었어요. 저도 효과를 많이 봤고 사용하신 분들도 너무 좋다고 하는데… 무슨 뷰티 회사가 이렇게 많고, 마케팅은 어려운지, 광고를 다 돌려봐도 ROAS가 이렇게 안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 다른 대표님들은 처음에 다 힘들다고 하시는데, 언제까지가 처음일지 막막해요. 출시하고 6개월간 힘겹게 버텨왔는데, 이번 달은 너무 힘드네요. 제품은 정말 너무 좋다고 생각하는데, 뭘 해야 하나라도 더 팔아볼 수 있을까요?
🧑🏻 지원사업 같은 것도 해보셨나요? 아직 안해보셨다면 요새 지원사업이 많으니 찾아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뷰티 시장은 예전부터 포화상태라, 광고비를 쏟아 부어도 될까 말까인 시장이죠. 제품의 효능이나 성능은 상향 평준화된 지 오래이기 때문에 '제품이 얼마나 좋은지' 보다는 '누가 그 제품을 사용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광고비가 비싸더라도 인플루언서로 비집고 들어가는 거죠.
6개월 동안 혼자 해보셨다면 대행사를 알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처음부터 대행사를 알아보는 것은 비추천이지만 직접 해본 상태에서 대행사와 일하다 보면 배우게 되는 것도 있고, 커뮤니케이션이 더 원활히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어요. 뷰티를 전문적으로 해 본 경험이 있는 대행사를 찾아보고, 이용하지 않더라도 미팅 진행해 보시면서 인사이트를 얻는 것도 추천드려요.
계속 혼자 해보고 싶으시다면, 정확한 마케팅 용어는 모르겠지만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자책하는 느낌의 바이럴 마케팅이에요. 예를 들면 ‘아.. 1억 들여서 이렇게 예쁜 카페를 오픈했는데 손님이 한명도 없어요😢 (하면서 카페 자랑)’, ‘정말 특별하고 맛있는 디저트인데, 손님이 없어서 그냥 제가 혼자 다 먹어요(하면서 먹방 릴스)’ 등 눈살이 찌푸려지지 않는 선에서 동정심을 유발하고, 진정성을 담아 제품을 홍보하는데 제법 성공 사례가 많아요. 주로 인스타 릴스, 유튜브 쇼츠 등에서요.
👩🏻 저는 아버지가 만든 원료로 화장품을 만드셨다는 내용이 눈에 들어왔어요. 아버님이 만드신 원료가 방치된 사연은 무엇일지도 궁금하고요. 이런 스토리를 풀어낸다면 특별한 제품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제품이 탄생하게 된 계기를 알려보세요. 바이럴로 터트릴 수 있는 좋은 소재를 가지고 계시니, 지치더라도 포기하지 마세요! 화이팅! 💪
검색 제왕 구글의 검색 점유율이 6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어요.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4월 기준 전세계 검색엔진 시장에서 구글 점유율은 90.91%인데요. 지난해 4월의 92.82%보다 2% 포인트 가까이 하락했어요. 구글의 점유율이 90% 대로 하락한 건 2018년 8월 이후 6년여 만이에요. 반면, 검색엔진에 AI를 접목한 MS의 빙은 작년보다 0.88% 상승한 3.64%를 기록했어요.
◾ 이제 버스 앞면에도 광고 붙는다
앞으로는 차량 옆면과 뒷면에만 부착이 가능했던 상업광고가 앞면에도 붙게 돼요. 또, 옥외광고가 가능한 장소도 확대될 예정인데요. 경전철, 모노레일 등의 도시철도역에도 옥외광고물 표시가 허용되며 상업광고가 금지됐던 대학교 건물 옥상이나 벽면에도 상업광고가 가능해요.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개정안은 오는 2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에요.
◾ 오픈AI, 챗GPT 검색 출격 준비
오픈AI가 챗GPT에 덧붙일 검색 기능을 개발 중이라고 알려졌어요. 구글 검색처럼 실시간 정보를 바탕으로 검색 결과를 보여주겠다는 것인데요. 생성형 AI 대전을 이끌고 있는 오픈AI의 검색 진출은 20년 넘게 세계 검색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구글에는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 인스타그램, 크리에이터 마켓플레이스 국내 도입
인스타그램이 광고주와 크리에이터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을 국내에 도입한다고 밝혔어요. 크리에이터는 협업을 희망하는 브랜드를 표시할 수 있고, 콘텐츠 포트폴리오도 제작 가능해요. 광고주는 머신러닝 기반으로 광고 캠페인에 가장 적합한 크레이이터를 추천을 수 있고, 조건에 맞는 대상자를 검색할 수도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