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시즌, '이 시장'을 공략해 보세요!

모바일 쿠폰 시장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카카오톡 선물하기'처럼 개인이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는 B2C 시장과 기업에서 이벤트 프로모션을 위해 사용하는 B2B 시장이 있어요.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체 모바일 쿠폰 시장의 72%가 B2C 시장이며, 카카오가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평소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주고받는 쿠폰을 B2C라고 생각하면 돼요. 

B2B 시장은 전체 모바일 쿠폰 시장의 28%이며, KT알파, 11번가, GS엠비즈 등이 주요 쿠폰 유통사예요. 기업에서 프로모션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이용하고 있는데, 대량 발송과 예약기능, 간편한 발송 프로세스가 장점이에요. 유효기간이 30~90일로 짧고, 기한 내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 환불이 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죠. 그리고 B2C 모바일 쿠폰에 비해 할인율이 큰 편이에요.

① 기프티쇼 비즈

KT알파에서 운영하는 기프티쇼 비즈는 B2B 모바일 쿠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지난해 기업 회원이 10만 곳을 넘어서면서 가장 많은 기업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죠. 모바일 쿠폰을 발송하는 것을 넘어서 설문조사를 함께 진행할 수도 있고, 수신자가 상품을 고를 수 있는 선택형 쿠폰도 제공하고 있어요.

② GS&쿠폰

GS&쿠폰은 GS칼텍스 자회사인 GS엠비즈가 운영하고 있어요. 일부 상품에 대해 타사 대비 큰 폭의 할인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특히 대량구매 시 25%까지 할인 제공하는 상품이 있어 200건 이상 발송하는 경우 좋은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또, GS칼텍스 주유권 상품에 강점이 있는데, GS칼텍스 주유쿠폰 및 마트와 편의점에서 사용 가능한 금액권도 모바일 쿠폰으로 선물할 수 있어요.

③ 카카오톡 선물하기 for Biz

카카오에서도 기업 고객을 위한 서비스인 카카오톡 선물하기 for Biz, 일명 선포비를 지난 2021년 출시했어요. 선포비는 다양한 배송 상품을 모바일 쿠폰으로 선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과 연동된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데요. MMS문자로 수신하는 타사 쿠폰과는 달리 카카오톡 선물함에서 확인할 수 있고, 만료일이 다가오면 알림도 보내줘요. 기업 채널 프로필로도 발송할 수 있고, 메시지 카드에 브랜드 메시지도 추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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