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커머스 업계는 불안한 소식이 많았어요. 고물가, 불확실한 경제 상황 등 소비가 침체된다는 얘기도 들려오고, 티메프 사태까지 겹치면서 소비자들도 혼란스러운 상황이죠. C커머스의 등장도 놓칠 수 없고요. 이 때문에 이커머스 시장에는 크고 작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어요.
거칠게 부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으려면 시장의 현황을 알아보고, 문제점은 무엇인지 분석하는 게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올해 이커머스 플랫폼별 성과를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었어요. 큐-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성과가 좋았다면 추가적인 전략을, 좋지 않았다면 그 요인을 꼽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요! 👑
먼저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발생한 매출의 비중을 알아보고자 했어요. 80% 이상이 32.3%, 10~29%가 28.3%로 집계된 것을 보면, 판매채널을 한쪽으로 집중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유추할 수 있어요.
중소기업은 이커머스 의존도가 높다?
기업의 규모와 함께 보면 중소기업의 경우, 매출의 80% 이상이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응답이 43%로 중견기업 11%, 대기업 18%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파악돼요.
우리나라 이커머스 양대산맥
다음으로는 올해 이용한 이커머스 플랫폼을 살펴봤는데요. 네이버쇼핑과 쿠팡이 각각 76.8%, 70.7%로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었어요. 국내 이커머스 양대산맥이라고 불리는 까닭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죠. 오픈마켓 형태의 종합몰인 11번가, G마켓, 옥션이 격차는 크지만 뒤를 이었고, 롯데온과 인터파크는 종합몰이지만 큰 비중을 차지하진 못했어요.
본문에서는 각 이커머스 플랫폼이 어떤 특성을 갖고 있어 성과가 좋았고, 어떤 요인 때문에 성과가 좋지 않았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2025년 전략을 세울 때 참고하실 수 있도록 응답자들의 주요 의견을 종합해 준비했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 😄
이커머스 업계가 지난 3분기 티메프 사태, 쿠팡의 와우 멤버십 가격 인상에도 반사효과를 보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어요. 유일하게 쿠팡만 매출이 성장하면서 1위 사업자의 독주가 더 심화됐다는 평가예요. 특히 저마다 티메프 사태로 이용자가 급증했다고 주장했으나 의미 있는 매출로 이어지지는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