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6명의 마케터가 밝힌 현실 연봉

나는 적당한 연봉을 받고 있을까?

2025. 7. 10.

2025. 07. 10 🍀 466번째 큐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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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년의 최저임금이 결정된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10,210~10,440원 이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여요. 겸사겸사 연봉도 팍팍 올랐으면 좋겠는데.. 다른 마케터들은 연봉💸 얼마나 받을까요? 를 알 수 있는 콘텐츠가 조금만 스크롤을 내리시면 등장합니다! 👍

7월 10일 아이디어 조각 찾는 순서 🧐

◾ 큐-것이 알고 싶다 : 마케터의 연봉 서베이 결과

◾ 큐섬큐섬 : 대기업이 우리 제품을 PB로 만든다면

◾ 인끼글 top 5 by 아이보스

◾ 10초 컷 마케팅 늬우스

◾ 내공이 쌓이는 마케팅 퀴즈

📌 큐-것이 알고 싶다? 다른 마케터들은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최신 이슈에 대해 다른 마케터들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큐레터가 서베이를 통해 대신 알아봐드려요!

나는 적당한 연봉을 받고 있을까?

직장인이라면 꼭 한 번쯤 고민할법한 질문이에요. 요즘에는 다양한 경로로 연봉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지만요. 당장 나와 비슷한 처지에 놓여 있는 마케터들은 얼마를 받고 있을까 이걸 알기는 어려워요.

그래서 준비했어요. 경력별, 직무별 등 여러 기준에 따라서 <마케터의 연봉>에 대한 서베이를 진행했거든요. 지난해에는 456명의 마케터님들이 도와주셨는데, 올해는 706명으로 업그레이드됐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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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연봉은 언제 오를까?

먼저 연차별 평균 연봉을 살펴봤어요. 당연스럽게 연차가 쌓일수록 평균 연봉은 높아졌는데요. 신입(3,657만 원), 주니어(4,003만 원), 미들(5,403만 원), 시니어(6,591만 원), 고인물(9,786만 원)으로 신입과 주니어의 차이는 크지 않지만, 미들부터는 빠르게 올라가는 모습이에요. 고인물 이상은 워낙 그 수가 적고, 연봉이 천차만별이라 숫자가 크게 뛰어요.

이어서 연차별 연봉 구간에 대해서 살펴봤는데요. 평균 연봉 그래프와 전체적인 흐름은 비슷하지만, 몇 가지 시사점이 있어요.

신입과 주니어의 63.9%(46명), 59.9%(145명)는 3,000~3,900만 원에 구간에 몰려 있어요. 이를 통해 커리어를 시작한 초기, 연봉의 인상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다고 해석할 수 있어요. 그리고 미들부터는 4,000~4,900만 원 구간이 42.1%(101명)로 가장 높지만 5,000~5,900만 원의 구간도 26.3%(63명)로 적지 않은데요. 본격적으로 연봉이 인상되고, 성과를 인정받는 시기인 것으로 분석돼요.

시니어와 고인물은 4,000~7,900만 원까지 연봉이 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8,000만 원 이상의 비율은 각각 21.1%(26명), 38.7%(12명)인데요. '아무래도 프리랜서가 고연봉의 대부분을 차지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에 8,000만 원 이상의 연봉자 중 프리랜서가 아닌 마케터의 비율을 구해봤어요. 각각 80%(21명), 91%(11명)로 창업, 독립만이 고연봉의 길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어요.

연봉을 더 받아야 한다

이번 서베이에서는 "스스로 생각했을 때, 얼마의 연봉이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라는 질문을 넣어 각자의 희망연봉에 대해 물었는데요. 당연스럽게도 94%, 667명의 마케터가 연봉을 더 받아야 한다고 응답했어요. 그래서 얼마를 더 받으면 만족할지 연봉 구간별로 교차분석을 진행했어요.

가장 먼저 보이는 추세는 연봉이 높다고 해서 더 적게 바라지 않는다는 거예요. 오히려 8,000~8,900만 원의 연봉자가 인상 희망 금액이 가장 높은 1,467만 원이죠. 다만, %로 보면 3,000~3,900만 원 구간이 27.5%로 가장 높아요. 이 구간의 마케터는 성과에 비해 보상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보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슬프게 느껴진 건 2,000~2,900만 원 구간이에요. 이들은 %로 보면 17.3%로 낮지 않지만, 금액적으로는 가장 낮은 금액을 바라고 있어요. 이로 미루어볼 때, 이 항목은 '희망 금액'만 나타내기보다는 연봉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의 표현이라고 느껴졌어요. 연봉이 낮은 만큼 오히려 기대감도 크지 않고, 연봉이 높은 만큼 발언권이나 기대할 여지가 있다는 거죠.

올해 연봉 상승률은.. 지금 바로 아래의 버튼을 클릭하고 확인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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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섬큐섬이란? 큐레터와 주섬주섬의 합성어예요! 당연히 큐레터가 만든 말이죠(?) 트렌드 혹은 이슈에 대해서 빠르게 정리해서 소개하거나, 기분도 환기할 겸 큐레터를 만드는 이들의 일상 속에 담긴 재밌는 이야기들도 주섬주섬 보내드리고 있어요.

대기업이 우리 제품을 PB로 만든다면

CJ올리브영이 중소기업의 '마스크팩'을 모방해 생산·판매한 사실이 법원에서 인정됐다는 소식이에요.

마스크팩?

문제의 제품은 피부를 리프팅해주는 신개념 마스크팩으로 소개되는데요. A기업은 2024년 1~4월 약 128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올해 1~4월 매출은 16억 원 수준으로 크게 줄었어요.

CJ올리브영의 PB

A기업은 거래처로부터 CJ올리브영이 동일한 형태의 제품을 저렴하게 팔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요. 결국 CJ올리브영을 상대로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가처분을 신청했고, 이번에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인정한 거예요. CJ올리브영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의도적인 모방은 아니라고 밝혔어요.

우려되는 건

SBS에서 A기업의 대표와 나눈 인터뷰 영상의 댓글에는 "A기업이 이제 CJ올리브영에 입점하기 어렵다는 게 문제"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있어요. 이번 판결은 대기업의 공정거래 위반 논란에 대해 불을 붙이는 사건으로 주목되고 있어요.

우리 제품이었다면..ㅠ 지금 바로 아래의 버튼을 클릭하고 전체 내용을 읽어 봐요! 👇

후딱 읽고 오셔요

많이 본 콘텐츠 🖐️

⭐️ 마케터의 가치를 10배 올리는 법

◾ AI 시대, 새로운 SEO 전쟁 시작
AI가 검색의 주체가 되며, 웹사이트는 사람보다 챗봇에 노출되는 게 더 중요해졌어요. 이에 최소 12개 이상의 스타트업들이 AI가 콘텐츠를 인식·추천하도록 최적화하는 AI용 SEO 개발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며 '조회수 제로 시대'를 대비하고 있어요.

◾ 미국판 틱톡 9월 출시 예정

틱톡이 미국 사용자 전용 앱을 9월 5일 출시해요. 기존 글로벌 플랫폼과는 완전히 분리되며, 기존 앱은 내년 3월까지 유지되는데요. 새로운 앱이 기존 틱톡과 얼마나 차별화될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미국 정부의 정치적 입장을 반영한 콘텐츠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요.

◾ 네이트에선 일반인도 메인 광고한다

네이트가 포털 메인에 개인 메시지를 노출할 수 있는 서비스 '네이트 오늘'을 출시했어요. 생일, 기념일, 팬 응원 문구까지 1시간에 3만 원이면 메인 화면에 노출 가능해요. 시간 단독 광고는 30만 원, 7일부터 2주간 1000원 체험 이벤트도 진행돼요.

◾ 인스타그램 마케팅의 골든 타임

NHN데이터가 분석한 결과, 비 오는 일요일에는 외부 활동이 어려워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을 더 오래 들여다보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시간대를 보면 저녁 8시부터 사용자 반응이 급증해 밤 10시에 정점을 찍는 패턴이 반복돼,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위한 골든 타임인 것으로 조사됐어요.

◾ 쿠팡이츠, 퀵커머스 다시 달린다

쿠팡이츠가 서울 강남에서 '쇼핑' 탭을 신설하고 퀵커머스를 재시동했어요. 생필품 직매입 대신, 동네 소상공인 제품을 한 시간 내 배송하는 오픈마켓 방식이에요. 배민·요기요 등 경쟁사의 조 단위 퀵커머스 강화 흐름에 대응해 서울 전역 확대를 준비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