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봐도 안 살 것 같은데 마케팅을 어떻게 하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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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큐레터를 열어주신 모든 분들이 칼퇴 하시길 바랄게요. 칼퇴가 안 된다면.. 커터칼퇴근이라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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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 아이디어 조각 찾는 순서 🧐
◾ 큐터뷰 : 마케터도 제품이 좋아야 팔 맛이 나지
◾ 오다 주웠다 : 2026ver. 신조어 모음
◾ 인끼글 top 5 by 아이보스
◾ 10초 컷 마케팅 늬우스
◾ 내공이 쌓이는 마케팅 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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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터뷰? 누구나 들으면 아는 글로벌 브랜드부터, 최근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신생 브랜드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성장시킨 주역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콘텐츠예요. 이들의 인사이트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그걸 활용해 나의 인사이트를 확장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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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니 자주 그럴 때가 있어요. "나도 안 살 것 같은데 마케팅해야 하는 순간"이요. 인하우스든, 대행사든 제품에 대한 확신 없이 마케팅을 하기란 쉽지 않아요. 보스님은 프로니까 그래도 굴러가게 만들겠지만 마음속으론 알죠. 제품을 이기는 마케팅은 없다고요.
그래서 오늘은 제품에 집착한 뷰티 브랜드의 이야기를 소개할게요. 자본도 없는 자매 창업가가 월급 25만 원을 받고, 불량 제품을 3,000개나 폐기하는 고비를 겪으면서까지 제품에 집착한 이유를 알 수 있을 거예요.
'바르'라는 브랜드가 한국보다 유럽에 먼저 진출하면서 결국 단단하게 성장한 스토리를 매력있게 썼으니, 재밌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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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직장을 떠나 창업을 결심한 결정적 계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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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거창한 명분보다는 아주 개인적인 갈증과 비즈니스적인 회의감에서 시작됐어요. 제가 정말 믿고 쓸 수 있는 크림이 시장에 없었거든요.
당시 한국 뷰티 시장을 보면서 참 안타까웠던 점이 하나 있었어요. 정작 중요한 성분이나 효능은 등한시한 채, 유명 셀럽을 앞세운 화려한 마케팅과 브랜드 이미지만으로 승부하는 제품들이 너무 많았거든요.
한 번은 유럽 제약회사의 특정 브랜드가 한국에서 엄청나게 유행한 적이 있어요. 저도 그 제품을 참 좋아해서 직구까지 하며 썼죠. 그런데 막상 유럽 현지 바이어들을 만났을 때 그 제품을 보여주니 아무도 모르더라고요. 자국 제품인데도 말이죠.
그때 뒤통수를 맞은 것 같은 깨달음이 왔어요. '아, 이건 성분이 뛰어난 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마케팅이 정말 잘 된 브랜드였을 뿐이구나' 하고요.
수많은 사람이 열광했던 그 실체가 결국 마케팅이 만든 환상이었다는 걸 알게 된 순간, 마음 한구석이 씁쓸해졌어요. 소비자들은 진짜 효과를 기대하며 지갑을 여는데, 정작 시장은 껍데기에만 집중하고 있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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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괴리감을 보면서 반대로 확신이 들었어요. '마케팅이라는 포장지를 걷어내고, 내용물 그 자체로 승부하는 제품을 제대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었죠. 마침 조직 생활에도 깊은 회의감을 느끼던 시기라 결심은 더 확고해졌어요.
제가 가장 잘 아는 뷰티 시장에서 비어 있다고 느꼈던 그 지점, 즉 '보여주기식 숫자'가 아닌 '진짜 피부 장벽을 세우는 케어'에 제 삶의 철학인 미니멀리즘을 녹여내기로 한 거예요. 그렇게 지극히 개인적인 확신과 시장을 향한 오기가 바르의 시작이 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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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가 함께 사업을 하며 가장 많이 부딪치는 부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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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 경험이 제 발목을 잡을 때가 정말 많았어요. 제가 '영업 전문가'라는 자부심에 취해 '내가 해봐서 아는데 그건 무조건 안 돼'라며 오기를 부리곤 했거든요.
한번은 파우치 샘플 제작 때문에 크게 붙었어요. 원래 업계 관행상 샘플을 찍으려면 최소 수만 개에서 수십만 개 분량의 '한 롤'을 다 써야 해요. 제가 아는 제조사들도 다 '소량은 절대 안 된다'고 했고요.
전 동생한테 '이건 업계 룰이라 어쩔 수 없다, 샘플 포기하자'고 단언했죠. 그런데 동생이 '왜 안 돼? 찾아보면 방법이 있을 텐데' 하더니, 결국 만 개 단위로 제작해 주는 곳을 기어이 찾아내더라고요. 제 낡은 경험이 정답이라고 믿고 오기를 부렸던 게 동생 앞에서 너무 무색해진 순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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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문제도 그랬어요. 이전 회사에서 봤던 게 있다 보니, 전 무조건 우리만의 창고가 있어야 하고 제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박스를 테이핑해야 안심이 될 것 같았거든요.
심지어 창고 셋업하려고 대출까지 받은 상태였죠. 그런데 동생은 '그 비싼 월세 내면서 사람까지 써야 하냐'며 스마트 물류(풀필먼트)를 제안하더라고요.
전 처음에 이해를 못 했어요. 수출용 박스 라벨링이 얼마나 까다로운데 그걸 남한테 맡기냐고 화를 냈죠. 그런데 동생이 찾아온 시스템을 보니 월 10만 원대로 해결이 가능한 거예요. 제가 고집대로 창고를 빌렸으면 아마 대출금은 금방 바닥났을 거예요.
솔직히 말하면, 제가 안다고 생각한 것들이 너무 당연해서 찾아볼 생각조차 안 했던 게 문제였죠. 오히려 경험 없는 동생의 백지 같은 시각이 우리를 더 좋은 길로 이끌어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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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인플루언서들이 자발적으로 '바르'의 전도사가 된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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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브랜드가 절대 흉내 낼 수 없는 '실재하는 사람과의 소통' 덕분이었다고 생각해요. 초창기에는 따로 마케팅 예산이 없었기 때문에 저희 자매가 매일 영문으로 포스팅을 올리며 발품을 팔았거든요. 전문 모델이 아닌 대표인 제가 직접 제품을 바르는 루틴을 올리고, 성분의 효능에 대해 꾸준히 이야기를 들려줬죠.
무엇보다 큰 힘은 댓글 창에서 나왔어요. 고객들이 댓글을 달면 '바르 안녕'이라고 하지 않아요. '셀레스트 안녕'라며 저의 이름을 불러줬죠. 저희도 그들의 이름을 부르며 마치 친구처럼 시시콜콜한 소통을 이어갔고요.
그렇게 조금씩 국경을 초월한 유대감이 쌓이면서, 어느덧 그들에게 바르는 단순한 화장품 업체가 아니라 '내가 잘 아는 한국 친구의 브랜드'가 되어 있었던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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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소통하다 보니 스킨케어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글로벌 유저들이 국경 없이 모여들었어요. '한국에 가면 너희를 꼭 만나러 가고 싶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끈끈한 관계가 형성됐죠.
광고가 아닌 '사람'으로 인식되고 이름으로 연결되는 경험, 그 진심 어린 소통이 어떤 막대한 광고비보다 강력한 팬심을 만들어낸 본질적인 힘이었다고 믿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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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쫓아가야겠지? 2026ver. 신조어 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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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라면 이런 신조어는 누구보다 빠르게 알고 있어야겠죠? 그래서 큐레터가 정리해 왔어요! 2026년 버전 신조어 모음이에요!
- 두존크 - 두상 존x 크다
- 커터칼퇴근 - 칼퇴는 아니지만 적당히 눈치 보며 빨리하는 퇴근
- 난리자베스 - 난리일 때 쓰는 감탄사
- 젬민이 - 모든 걸 제미나이에게 물어보는 사람
- 주먹자로 - 돈 없어서 마운자로 못 맞는 사람이 자신의 배를 때리며 배고픔을 참는 행위
- 동엽이 - 뭐 먹자고 하면 맨날 동대문 엽떡만 찾는 사람
- 읽지않음 난 모르는 일 - 안 읽고 싶은 카톡을 실수로 읽어버렸을 때 쓰는 말
- 엠비스찬 - MBTI를 종교처럼 맹신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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