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눈에 들어오는 캐릭터가 있어요. 치이카와와 우땅이요!
보면 역시 귀엽고... 또 귀여워요. 근데 귀여운 캐릭터는 이미 수없이 많잖아요. 왜 유독 이 캐릭터들에게 마음이 가는 걸까요?
치이카와와 우땅이는 인기 캐릭터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어요. 공감할 이야기가 있고, 짤이나 이모티콘으로 쓰기도 좋고, SNS에서 공유할 거리도 많죠.
그런데 이런 흔한 이유 말고도 마음이 가는 이유가 있을까 생각해 봤어요.
요즘은 물건을 사기 전에 AI에게 먼저 물어보곤 해요. 저는 특히 신부전 말기인 고양이의 사료나 간식을 고를 때 도움을 받고 있는데요. 단백질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 제품마다 찾아보지 않아도 되고, 다른 제품도 추천받을 수 있어 편하더라고요.
그런데 문득 궁금해졌어요. 사람들이 AI가 골라준 제품 안에서 구매를 결정한다면, 브랜드는 앞으로 누구를 설득해야 할까요? 제품을 쓰는 사람일까요, 제품을 골라주는 AI일까요?
AI 쇼핑 도우미 '스파키' (사진: 월마트)
이런 고민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이미 여러 기업이 AI가 제품을 비교하고 추천하는 것을 넘어, 구매까지 도와주는 서비스를 만들고 있거든요.
월마트는 앱에 AI 쇼핑 도우미 '스파키'를 도입했어요. 고객의 질문에 맞춰 제품을 비교하고, 리뷰를 정리하며, 쇼핑 목록도 만들어주죠.
구글도 월마트·쇼피파이 등과 함께 AI의 상품 추천이 구매와 결제로 이어지도록 준비하고 있어요. 마스터카드 역시 AI가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고요.
마케터를 위한 아이디어 한 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