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고 동시에 작업하는 옴니 태스킹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에서 보던 화면을 그대로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자의 편리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개발된 브라우저, 웨일! 아이보스 회원에게 물어보니 77명 중 16명이 웨일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요. 큰 숫자는 아니지만, 크롬이 아닌 웨일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분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보여요.
지난 큐레터에서 마케터의 생산성을 높여줄 크롬 확장 프로그램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웨일 버전도 알려달라는 분이 계셔서 준비해 봤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웨일에서 사용하는 확장 프로그램은 크롬과 겹치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웨일 브라우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에 주목해 봤어요.
오픈서베이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 온라인 쇼핑을 이용한 사람은 전체의 89.6%였으며, 이중 쿠팡을 이용했다는 응답은 37.7%, 네이버를 이용했다는 응답은 27.2%였어요. 각각 선택하게 된 주요 이유로 쿠팡은 배송 속도가 가장 큰 장점으로 꼽혔고요. 네이버는 앱·웹 접근성이 뛰어나고 멤버십 혜택이 다양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조사됐어요.
◾ 네이버의 숏폼 서비스, 엔클립
네이버가 검색 홈, 판, 블로그, 쇼핑라이브 등 다양한 영역에 숏폼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어요. 숏폼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움직임인데요. 최근에는 네이버 숏폼에 '엔클립'이라는 명칭을 붙이고 이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겠다고 밝혔어요. 숏폼 콘텐츠가 트렌드가 되면서 네이버 또한 해당 영역에서 영향력을 키워 이용자 유입을 늘리기 위한 조치로 보여요.
◾ 이메일은 여전히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
세일즈포스의 마케팅 보고서를 보면 앱 푸시나 SMS 등 여러 채널 등이 급성장했으나 이메일이 여전히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요. 이메일 사용은 매년 증가해서 지난해 기준 전체 아웃바운드 메시지의 80%를 차지했고요. 이메일 수를 보면 전년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실제로 고객들도 전화 다음으로 브랜드와 상호 작용하기 위해 선호하는 채널이라고 답했어요.
◾ 트위터, 유튜브처럼 영상 올리고 거래도 한다
트위터가 동영상과 이커머스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사업 모델을 개편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유명 인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동영상 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이고요. 미국 50개 주에서 송금업 허가를 신청해 금융과 전자상거래도 준비 중인 것 같아요.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슈퍼앱으로 만들겠다고 밝힌 내용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 인스타그램, 공지 채널 기능 도입
인스타그램이 크리에이터와 팔로워 간 실시간 소통을 돕는 '공지 채널' 기능을 전 세계로 확대 도입했어요. 크리에이터는 자신의 공지 채널에 텍스트, 사진, 영상, 음성 메모, 설문 등 다양한 형식으로 팔로워에게 최신 소식을 공유하고 반응을 유도할 수 있게 돼요. 현재 국내에서는 일부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기능을 테스트 중이며, 곧 확대될 것이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