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설 연휴를 맞아 2월에는 광고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어요.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지수인 KAI를 102.8로 발표했는데요. 100이 넘어가면 광고비 지출이 늘 것이라고 응답한 사업체가 많다는 뜻이에요. 매체별로는 주로 온라인·모바일, 신문, 라디오의 광고비가 1월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어요.
◾ 알리보다 싼 1688 국내 상륙 임박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 이어 중국의 B2B 플랫폼인 1688도 국내 진출을 선언하면서 한국어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해요. 중국 직구 플랫폼의 장점이 가격인데요. 특히 1688은 도매 특화 플랫폼이라서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경쟁사에 비해 크게 앞서나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그래서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면 유통업계 전반에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 틱톡, 30분 롱폼 시험 중
숏폼 영상 플랫폼인 틱톡에서 30분 길이의 긴 영상의 업로드 기능을 준비 중이라고 알려졌어요. 영국 틱톡 앱 베타 버전에서 롱폼 영상 업로드 기능이 발견된 것인데요. 틱톡이 숏폼을 넘어 롱폼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힌다면 유튜브와 전면적인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어요.
◾ 국내 OTT 최초 광고요금제 도입 예정
티빙이 국내 OTT 업계에서 최초로 광고 요금제를 도입할 것으로 보여요. 앞서 넷플릭스가 광고요금제를 전격 도입하면서 경쟁사들도 광고요금제 카드를 준비하고 있었어요. 티빙의 모기업인 CJ ENM은 설명회를 통해 3월부터 월 5500원의 광고 요금제를 도입한다고 밝혔으며, 기존 이용자들에게 약관 변경에 대해 안내를 보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