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다이어리 굿즈를 출시하고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후, 굿즈는 꽤나 보편적인 마케팅 수단이 되었어요. 큐레터도 구독자 여러분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싶어서 굿즈를 만든 것처럼요! 🙂 굿즈는 원래 기업의 상품이나 서비스의 판촉을 위한 증정품으로 만들어졌는데요. 본래의 상품을 뛰어넘을 정도로 인기를 얻는 굿즈가 많아지면서 기업의 중요한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잡게 되었어요.
굿즈는 소량으로도 제작이 가능해서 아이디어만 있다면 큰 비용 부담 없이 센스 있는 굿즈를 만들 수 있어요. 오늘은 재미있는 굿즈 마케팅 사례를 찾아왔으니, 보시면서 우리 브랜드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고민해 보세요!
'굿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 중 하나는 바로 스타벅스예요. 스타벅스 전후로 굿즈 마케팅의 판도가 바뀌었다고 해도 될 정도로 굿즈에 진심인 브랜드죠. 스타벅스에서 다이어리를 받으려면 이벤트 기간(9주) 동안 음료 17잔을 주문해야 하는데요. 스타벅스의 단골 고객이 일주일에 평균 두 번 정도 방문한다는 것과, 행사 기간이 9주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17잔이라는 결과가 나와요. 스타벅스는 굿즈를 매개체로 단골 고객처럼 꾸준히 스타벅스의 매장을 방문하게 하려는 의도를 보여주고 있어요.
❷ 소문난 굿즈 맛집, 국립중앙박물관
고려청자를 모티브로 한 케이스(사진: 국립박물관 뮤지엄샵)
국립중앙박물관의 '뮷즈(뮤지엄 굿즈)'는 브랜드의 철학과 특징을 굿즈에 가장 잘 반영한 사례 중 하나예요. 이미 Z세대들 사이에서는 '국중박 굿즈'라고 불리며 굿즈 맛집으로 소문이 났는데요. 뮷즈에서는 국립박물관이 소유한 문화재를 모티브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기획하여 판매하고 있어요. 대표적인 굿즈는 고려청자와 국보 13호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에어팟 케이스와 스마트폰 케이스예요. 뮷즈는 전통성에 젊은 감성을 더한 굿즈로 한국의 전통문화와 젊은 세대의 거리를 좁혀내며 힙트래디션 트렌드를 주도해가고 있어요.
이 외에 굿즈를 통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는 다른 브랜드의 사례들도 본문에 더 준비되어 있어요. 아래 버튼을 눌러 확인하세요! 😉
네이버는 네이버웹툰 IP를 활용한 디스플레이 광고 상품 '원화컷 활용 DA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어요. 브랜드사가 협업 희망하는 네이버웹툰 작품의 IP를 광고 모델로 활용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광고 상품인데요. 신규 상품의 경우 네이버웹툰은 물론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DA를 집행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에요.
◾ 메타, 동영상 추천 AI 시스템 개발
메타가 자사가 운영하는 모든 플랫폼에서 전체 동영상을 추천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어요. 메타는 거대 플랫폼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용자들의 앱 체류시간 증가를 위해 초개인화 경험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인데요. 최근 생성형 AI기술이 동영상 영역으로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를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연결하려는 기업 간의 경쟁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