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할 소식들

요즘 마케터들을 골치 아프게 만드는 소식이 있죠. 공정위가 거짓 광고 혐의로 몇몇 기업에게 과징금을 부과하기도 하고, 식약처, 금감원과 같은 기관에서는 소비자가 오해할 수 있는 광고 문구나 표현을 구체적으로 규제하고 있거든요. 관련 업계의 마케터라면 꼭 알아야 할 부분인데요. 어떤 것들이 문제가 된 건지, 그리고 바뀌게 될지 함께 살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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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업계 마케터는 주목!

식약처는 1월 21일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 지침'을 개정했는데, 소비자가 오해할 수 있는 문구를 금지 표현으로 정했어요.

먼저 '병원용', '피부과 시술용'이라는 문구는 사용할 수 없게 됐어요. 이러한 표현은 의약 전문가가 추천했거나 의료기관, 또는 약국에서 이 제품들을 지정하거나 사용한다고 오해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니들', '미세침' 등 제품의 사용방법이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는 표현도 금지했으며, 안티에이징 화장품 광고에서 많이 쓰이는 '피부 나이'는 '피부노화지수'로 대체해야 쓸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검증되지 않은 의학적 효능·효과 등을 내세우는 광고를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구체적으로 금지 표현까지 정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화장품이나 의료제품을 마케팅할 때 확실하지 않은 표현은 최대한 줄이고, 효능·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충분한 자료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교육마케터는 통계 표현 주의보

온라인 교육기업들의 광고도 공정위의 타깃이 됐습니다. '공단기' 브랜드 운영사 ST유니타스는 거짓·과장 광고 혐의로 과징금 1억 900만 원을 부과 받았어요. 구체적으로는 2020년 전산직·사회복지직·간호직 공무원 시험 전체 합격생 10명 중 7~8명이 자사의 수강생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건데요. 실제 합격률은 49~66%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어요.

사진: 공정거래위원회

게다가 공정위 조사가 시작되자 1~5개 지역의 통계만을 선정한 것이라는 내용을 추가해 광고를 수정했는데요. 이마저도 소비자가 확인하기 어렵게 작은 글씨로 적었으며, 같은 수법으로 '수험서 1위', '매출 1위' 등의 광고 문구에도 근거가 되는 정보를 잘 보이지 않게 표시한 사실도 확인됐어요. 공정위는 이 문구들이 '소비자가 구매를 선택함에 있어서 중요한 정보'라고 판단하고 제재했어요.

이외에도 온라인 교육업계는 '1위'라든지, 유리한 통계를 활용한 합격률을 보여주는 등의 표현을 많이 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데요. 공정위가 몇 년 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비슷한 이유로 광고에 제재를 가하는 걸 보면 오히려 다른 관점에서 우리 회사의 경쟁력을 강조할 수 있는 표현을 만드는 것도 필요해 보여요.

마케터의 입장에서는 안 좋은 소식일 수 있지만, 그만큼 마케터들의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수 있는 게 아닐까 싶어요. 본문에는 이외에도 다양한 업계의 소식을 정리했으니 우리 광고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함께 살펴봐요! 🚨

광고 만들기 전에 꼭 봐야 할 내용 👀

#메타피셜

소재가 다양할수록 메타의 AI는 더 좋은 성과를 낸다

<메타피셜>은 메타에서 직접 알려주는 '메타 광고 세팅 방법'이에요. 총 4편으로 구성된 시리즈이며, 가장 정답에 가까운 메타 광고법이니 만큼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

광고의 본질은 널리 알리는 것이죠. 광고 용어로 이야기하면 '도달의 최대화'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마케터들은 고민하게 돼요. 기존 사용자들과 소통을 지속하여 이탈을 줄이면서, 전환의 양 또는 전환의 빈도를 높여야 하거든요. 결국 높은 관련성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주목도를 높여야 하니 타깃의 세밀화도 필요합니다.

두 가지 모두를 균형 있게 잘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신규 사용자를 발굴하는 데 집중하면 LTV, ROAS 등 지표를 개선하기 위한 고민이 생기고, 기존 사용자의 재구매와 리텐션에 집중하면 비즈니스 확장성에 대한 고민을 하기 마련이거든요.

이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여러 방법이 등장했는데, 화두는 AI입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점점 AI가 추천하는 콘텐츠로 채워지고, 사용자와 광고 간의 관련성도 AI로 증대되어 광고 성과로 이어지고 있죠. 부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광고는 미리 제거되면서 사용자들이 체감하는 광고의 관련성은 꾸준히 향상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마케터들에게 시사하는 바는 결국, 소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는 점인데요. 메타의 AI는 광고세트 내의 잠재 사용자와 해당 사용자를 잘 설득할 것으로 판단되는 소재를 매칭시키기 때문에 소재가 다양할수록 AI가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소재를 다양하게 만든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메타는 "원래 중요했던 크리에이티브가 더 중요해졌다"라고 말했는데요. 본문에서는 메타가 말하는 소재의 다양화는 무엇인지 상황을 들어 쉽게 설명하고 있어요. 메타가 자체적으로 분석한 데이터도 볼 수 있으니 아래의 버튼을 통해 확인하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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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늬우스

◾ 구글·네이버 등, 실시간 상담 의무화

앞으로 구글, 네이버, 카카오, 메타 등 주요 부가통신사업자는 이용자에게 실시간 상담을 제공해야 해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 통과에 따라 하루 1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사업자는 온라인·ARS 상담을 병행하고, 실시간 상담을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하거든요. 또한, 3영업일 내 처리를 원칙으로 해요.

◾ 유튜브, AI 시대 맞아 광고 매출 신기록

유튜브가 2024년 4분기 광고 매출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어요. 알파벳에 따르면 유튜브의 4분기 광고 매출은 104억 7,300만 달러(약 15조 2036억 원)로 전년 대비 13.8% 증가했어요.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해요. 미국 대선이 광고 수요를 견인하며 주요 성장 요인으로 작용한 듯 보여요.

◾ 구글 AI 제미나이에 광고 도입 검토

구글이 AI 제미나이에 광고 도입을 논의 중이에요. 구글 CEO는 실적 발표에서 광고 도입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며 사용자 경험을 우선하면서도 광고가 전략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다만, 올해 내 광고 도입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어요. 구글은 올해 AI 투자 등에 750억 달러를 지출하기로 했어요.

◾ SNS 이용률 1위는 카톡

한국언론진흥재단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는 카카오톡(98.9%)과 유튜브(84.9%)였어요. 그리고 3위부터는 연령별 차이가 뚜렷했는데요. 2030 세대는 인스타그램(20대 80.9%, 30대 70.7%)을 선호했지만, 5060 세대에서는 밴드(50대 40.6%, 60대 31.1%)가 강세를 보였어요.

◾ 정부·기업, 중국 AI 딥시크 접속 차단 확산

정부부처와 금융권이 중국 AI 딥시크 차단에 나섰어요. 기획재정부는 외부 PC에서 딥시크 접속을 차단한다고 밝혔으며, 외교부·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도 이미 이용 제한을 시행했는데요. 금융권에서도 KB국민은행, 수출입은행, 토스뱅크 등이 보안 검토 완료 전까지 딥시크 접속을 막기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