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법원이 구글보고 자꾸 크롬을 팔라는 이유

구글과 메타의 불법 독점 논란 정리

2025. 4. 28.

2025. 04. 28 🍀 447번째 큐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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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님 혹시 여름옷 준비하고 계신가요? 낮에는 날이 더워서☀️ 반팔 입고 다녀도 될 정도잖아요. 저도 '이번 여름은 어떤 스타일의 옷을 구매해볼까. 지갑에 돈은.. 아아.. 없지.' 하면서 고민하고 있어요. 여름에는 자주 갈아 입을 수밖에 없는 만큼 옷이 다다익선이라고는 하지만, 많이만 사다 보면 꼭 아이템 하나하나가 아쉬운 느낌이라 천천히 고민하면서 골라보려고요! 👕

4월 28일 아이디어 조각 찾는 순서 🧐

◾ 친절한 마케팅 뉴스 : 구글·메타의 불법 독점 논란

◾ 마케터들은 챗GPT를 어떻게 쓸까요?

◾ 큐섬큐섬 : 스레드 광고 도입

◾ 10초 컷 마케팅 늬우스

◾ 내공이 쌓이는 마케팅 퀴즈

구글·메타 논란 정리

구글과 메타는 마케팅 생태계 자체라고도 볼 수 있는, 마케터에게 뗄 수 없는 존재예요.

두 기업은 최근 불법 독점 논란에 휘말렸는데요. 해소 방안으로 분할이 얘기되는 만큼, 더욱 눈길이 가요. 구글과 메타는 정말 시장을 불법적으로 독점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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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검색 시장을 불법 독점했다고요?

구글이 애플, 삼성 등과 계약을 맺고 구글 앱을 모바일 운영체제(OS)의 기본 검색 엔진이 되도록 했다는 게 주요 내용이에요. 모바일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구글을 이용하게 만들고, 신규 검색 서비스가 들어올 틈을 막았다는 거죠.

사진: 애플 뉴스룸

구글은 적극 부인했는데요. 애플 등과 맺은 계약은 소프트업계의 관행과 다르지 않으며, 구글을 이용하는 건 사람들의 선택이라는 거예요. 구글의 서비스들이 사실상 무료라는 점도 강조했고요. 이미 마이크로소프트가 비슷한 사례로 법정 공방을 벌였으나, 합의로 마무리한 바 있어 소송이 구글에 큰 타격을 주지 못할 거란 시각이 우세했어요.

그런데 미 연방법원은 구글이 검색 시장을 불법 독점하고 있다고 판결해요. 검색 시장에서의 지위를 위해 거액의 계약을 맺었고, 다른 기업들은 이 금액을 낼 수 없으니 성장 기회를 잃었다는 거예요. 진입장벽을 만들었다는 거죠. 구글은 애플과 삼성에게 2022년에만 각각 200억 달러, 60억 달러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여기다 구글이 온라인 광고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는 판결까지 나오면서 재판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졌어요.

크롬을 매각해야 해결된다는데요

법무부는 구글의 웹브라우저 크롬을 매각해야 한다는 입장이에요. 크롬은 세계 브라우저 시장에서 66.7%를 차지하고 있는 구글의 핵심 사업이에요. 구글이 세계 검색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는 데에도 크롬의 역할이 크고요. 구글은 크롬을 매각하면 중국과 경쟁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그런데 법무부는 멈추지 않아요. 지난 21일, 구글이 제미나이를 삼성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하기 위해 막대한 금액을 지불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앞서서 불법 독점으로 판결된 계약(구글을 스마트폰 기본 검색 엔진으로 만들기 위한)과 비슷하다는 지적이에요. 또한 검색 시장에서 갖는 독점적 지위가 AI 분야에도 이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어요.

삼성 갤럭시 S24 시리즈에 탑재된 구글 AI (사진: 구글코리아 블로그)

구글은 삼성과 계약을 맺은 사실을 인정했어요. 구체적인 액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제미나이 앱 광고를 통해 구글이 얻는 수익 일부를 삼성에 지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부터 제미나이를 기본 AI 엔진으로 사용하고 있죠. 다만, 구글은 구글이 AI 제품에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반박했고요.

한편, 미 법무부가 크롬 강제 매각을 요청하자 오픈AI는 크롬을 인수할 의향을 내비쳤어요. 오픈AI는 과거에 이미 챗GPT 내 검색 기술 탑재를 위해 구글에 제안했지만, 거절당한 바 있다고 밝혔고요.

메타는 SNS 시장을 통제했대요

정확히는 메타가 인스타그램·왓츠앱을 인수한 이유가 경쟁사를 제거하기 위한 목적인지가 핵심 쟁점인데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메타가 2012년 인스타그램과 2014년 왓츠앱을 인수한 것이 'buy-or-bury(사거나 묻어버리기)' 전략이라고 주장했어요. 경쟁사를 인수해서 SNS 시장에서 메타의 힘이 더 강력해졌고, 소비자들이 다른 선택지를 고를 수 없게 했다는 거예요.

저커버그 최고경영자가 메타 경영진과 주고받은 메일 내용을 결정적 증거로 꼽았는데요. 인스타그램을 두고, 잠재적 경쟁자를 무력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논의했으며, 모바일 친화적인 인스타그램에게 위협을 느꼈다는 내용 등이에요.

메타는 SNS 시장에서 여전히 틱톡, 유튜브 등과 경쟁하고 있다며, 독점이 아니라고 반박했어요. 특히 미국에서 틱톡이 중단됐을 때,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급증한 것을 두고 시장 경쟁이 제대로 작동한다는 점을 강조했어요. 게다가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의 인수를 승인했던 연방거래위원회가 10여 년 만에 결정을 뒤집는 건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고요.

메타가 패소하게 되면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을 강제 매각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인데요. 참고로 2020년에도 비슷한 메타 반독점 소송이 있었지만, 증명이 부족하다며 기각된 바 있어요.

구글과 메타의 불법 독점 논란을 더 쉽지만, 깊게 이해하고 싶다면요. 지금 바로 아래의 버튼을 클릭하고 전체 내용을 읽어 봐요! 👇

내가 맨날 광고하는 곳인데..

📢 마케터들은 챗GPT를 어떻게 쓸까요?

요즘 다 챗GPT 쓰는 건 알겠다 이거예요! 그런데 이 챗GPT란 게 사람의 '손맛🖐️'을 많이 탄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필요한 걸 물어보면 되는 건지, 얘는 왜 자꾸 거짓말하는지, 혹시 내가 잘못 쓰고 있는 건 아닌지 궁금해져요.

그래서 준비했어요. 다른 마케터들이 챗GPT를 어떻게 쓰는지 알 수 있는 기회를요. 딱 3분만 투자해서 설문에 응답해 주시면 소중한 답변을 모아서 콘텐츠로 써올게요!

👉 설문 참여하기

설문에 참여하신 분들 중 33분께 BBQ 치킨, 스타벅스 커피, 메가커피 등 선물도 드릴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설문 기간 : ~4월 30일(수)까지

나는 챗GPT 이렇게 쓴다!

스레드에도 광고가 생겨요

2023년 7월 출시 후, 21개월 만이에요. 지난 1월부터 미국 및 일본의 일부 기업들을 대상으로 스레드 광고를 테스트하겠다고 밝혔고, 이번에 확대하는 거죠. 스레드는 1월 기준, 매일 100만 명 이상의 신규 가입자가 생기고, MAU는 3억 2천만 명을 넘어요.

스레드는요

메타의 텍스트 기반 플랫폼이에요. 따로 가입할 필요 없이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이용 가능해서 초기에 빠르게 사용자를 모았어요. 특징적으로는 반말을 사용해 친근한 소통을 중요시하고요. 해시태그가 아닌, 글의 맥락을 파악해 사용자에게 노출해요.

스레드 광고는 이렇대요

1) 피드 사이에 광고가 노출되고, 회색의 'Sponsored' 라벨이 붙어요.

2) 메타의 광고 관리자를 통해 광고를 설정할 수 있어요.

3) 인벤토리 필터로 광고가 노출되는 환경을 조절할 수 있어요.

4) 사용자가 광고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요.

기회의 땅이 될까요?

일단, 스레드에 맞는 전략을 짜고, 일찍 마케팅을 준비한다면 경쟁자가 적은 지금이 유리한 건 맞아요. 이미 광고 생태계를 주름 잡고 있는 메타이기에 광고를 운영하는 초기의 불협화음도 비교적 적겠죠. 다만, SNS 광고에 피로도를 느낀 이용자들은 거부감이 클 거예요.

요즘 핫하디 핫한 SNS 스레드 광고를 시작하기 전에 지금 바로 아래의 버튼을 클릭하고 전체 내용을 읽어 봐요! 👇

스레드 광고 시작해볼까?

◾ 구글 크롬 서드파티 쿠키 사용 유지
구글이 프라이버시 샌드박스 계획을 사실상 접고 크롬에서 서드파티 쿠키 사용을 유지하기로 했어요. 광고업계와 개발자, 규제 당국의 이견과 반발이 원인이며, 사용자 설정을 통한 자율적 관리만 허용해요. 개인정보 보호 논란 속 구글의 전략이 후퇴한 셈이에요.

◾ 네이버 크림, 美 스탁엑스와 통합 추진

네이버의 리셀 플랫폼 크림이 미국 1위 스탁엑스와 사업 통합을 추진 중이에요. 스탁엑스가 크림을 인수하고, 네이버는 스탁엑스의 2대 주주로 오르는 방안이 유력해요. 크림은 제휴를 통해 스탁엑스의 글로벌 물류망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글로벌 리셀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양사의 전략적 제휴로 주목받고 있어요.

◾ 中의 아마존 징둥닷컴 한국 상륙

중국 이커머스 강자 징둥닷컴이 인천·이천 물류센터를 열고 CJ대한통운 등과 계약하며 한국 진출을 본격화했어요. 징둥닷컴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보다 공격적인 직매입·물류 전략으로 국내 시장 공세를 예고하며 유통업계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어요. 징둥닷컴까지 한국으로 눈을 돌린 배경으로는 중국내 과잉 생산과 성장 정체가 꼽혀요.

◾ 토스, 쇼핑 강화로 쿠팡 추격

금융 플랫폼 토스가 쇼핑 탭을 본격 확대하면서 이커머스 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어요. MAU 2480만 명 중 400만 명이 토스쇼핑을 이용하며 급성장 중이고, 단순 쇼핑을 넘어 간편결제·앱테크 등과의 결합으로 빠르게 점유율을 넓히는 중이에요. 한편, 토스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및 연간 흑자를 달성했어요.

◾ 10대 광고회사 취급액 21조 원 돌파

2024년 대한민국 10대 광고회사의 총취급액이 21조 46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어요. 하지만 제일기획, 이노션, HSAD 등 대기업 인하우스 에이전시가 전체의 88.5%를 차지하며 '광고 시장 양극화'가 뚜렷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