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 단 한 줄만으로 기억에 박힌 그 광고들

문장 하나로 브랜드를 각인시킨 광고 모음

2025. 5. 12.

🎯 단 한 줄만으로 기억에 박힌 그 광고들

2025. 05. 12 🍀 449번째 큐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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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야구 보시나요? TMI로다가 저는 인천사람이어서 SSG랜더스를 소극적으로 응원하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에는 오랜만에 2연승을 맛보여줬답니다? 아 그렇다고, 다른 팀을 싫어하진 않으니까요. 야구 팬분들은 큐레터를 싫어하시면 안됩니다. 😥

5월 12일 아이디어 조각 찾는 순서 🧐

◾ 마케터의 레퍼런스 : 딱 한 줄로 기억되는 카피 한 줄

◾ 광고 : 단 5초, 고객의 선택을 이끄는 숏폼

◾ 큐섬큐섬 : 쿠팡, 네이버 그리고 다음은 여기?

◾ 10초 컷 마케팅 늬우스

◾ 광고 : 보스님 알아두면 좋은 소식

◾ 내공이 쌓이는 마케팅 퀴즈

딱 한 줄로 기억되는 카피

딱 한 줄로 기억되는 말이 있어요. 나이키의 'Just Do It' 같은 거요. 물론, 이런 문구를 만드는 건 쉽지 않아요. 브랜드나 상품의 개성을 잘 나타내면서 거짓되지 않아야 하고, 직관적으로 이해도 되어야 하죠. 오죽하면 카피라이터라는 직업이 있을 정도예요.

요즘에는 AI가 카피를 만들어주는 시대라고 하지만, 결국 보는 이가 사람이라는 걸 생각한다면 카피에는 충분히 사람의 '손맛'이 들어가야 한다고 보는데요. 브랜드나 캠페인의 이미지를 확 바꿀 수도 있는 이 카피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어요.

그래서 오늘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해서 <딱 한 줄로 기억되는 카피>을 모아왔어요. 재밌게 봐주세요! 😆

→ 자세히 보기

푸라닭 - 순살, 부위를 확인할 것

부위를 확인할 것, 순살 편 (사진: 푸라닭 치킨)

푸라닭의 순살 메뉴를 주문하면 다리살로만 이루어져 더 부드럽고 맛있다는 걸 강조했어요. 치킨업계에서 일부 브랜드는 가슴살이나, 다리살과 가슴살을 섞어서 순살 메뉴를 판매하는데요. 부위를 확인하면 푸라닭 치킨을 시킬 수밖에 없다는 뉘앙스죠.

롯데멤버스 카드 - 네 롯데로 사세요

네 롯데로 사세요 (사진: Lottecard)

도발적이면서 의미도 담긴 카피예요. 롯데카드로 쇼핑하면 혜택이 많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비속어와 비슷한 '롯데'의 발음을 이용한 거예요. 해당 비속어를 노렸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쉽게 알 수 있는 만큼 표현이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은 있지만, 화제성으로는 큰 효과를 거뒀어요.

키움증권 - 투자에 대충이 어딨어

20대의 투자를 시작부터 키움! (사진: 채널K by 키움증권)

투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20대를 타깃으로 한 카피예요. 정확한 공부나 시장에 대한 분석 없이 힘들게 번 돈으로 '대충' 주식을 시작하는 이들이 키움을 통해 제대로 주식을 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문제를 제기하고, 해답을 키움으로 제시하는 거죠.

잡코리아, 알바몬 - 지원아 1위로 와

알바? 이직? 취업? 이력서만 있으면 돼 (사진: 잡코리알바몬)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모두 각 분야의 커리어 플랫폼으로서 1위라는 점을 강조했어요. 지원자를 '지원'이라고 친숙하게 부르면서 '1위로 와' 그리고 발음이 비슷한 '이리로 와'로 언어유희를 이용했죠. 여기다 두 플랫폼이 함께 광고하면서 같은 기업이고, 비슷하게 커리어를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아서 알바할 때는 알바몬, 취업을 준비할 때는 잡코리아라는 인식을 심어줘요.

카누 - 오늘 나를 웃게 한 건 무엇이었나요?

오늘 나를 웃게 한 것 (사진: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 카누)

나에게 하루에 한 번쯤 질문을 던지라는, 감성적인 카피인데요. 오늘 하루 동안 나를 웃게 한, 나를 즐겁게 한 것은 무엇인지 떠올려보고 '카누를 마시는 순간이 오늘 하루에서 여운을 주는 순간이지 않았냐'는 암시를 주는 거예요.

어떻게 하면 이 버튼을 클릭하게 만들까..? 지금 바로 아래의 버튼을 클릭하고 남은 14개의 카피도 볼 수 있어요! 👇

이 버튼을 클릭하신다면 행운이

단 5초, 고객의 선택을 이끄는 숏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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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네이버 그리고 다음은 여기?

토스가 색다른 방식으로 쇼핑 채널을 가꾸고 있어요. 몇 년 전만 해도 간편송금 정도의 기능만 제공했던 것 같은데 어느새 금융업계에서 편리함의 아이콘이 된 곳이죠. 저는 은행에 간지 꽤 된 것 같아요. 그렇다면 이번에는 토스쇼핑이 커머스 업계를 혁신할까요?

토스 쇼핑은 뭐가 다른가요?

완전히 '탐색' 기능에 초점을 맞춰 개인에게 쇼핑을 맞췄어요. 사용자의 관심사와 소비 패턴과 같은 데이터를 활용해 쇼핑 홈 화면을 실시간으로 바꾸는 거예요. 개인화된 홈 화면이 뜨죠. 토스는 금융앱으로서 소비자의 결제 데이터를 갖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에요.

매달 2480만 명이 찾는 슈퍼앱

CPC(상품 성과형) 광고 유입에 대해서는 판매수수료를 아예 없앴어요. 이렇게 판매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이유는 이미 수익에 자신이 있기 때문인데요. 토스 앱은 MAU가 2480만 명에 달해요. 이미 광고 수익으로도 돈을 벌고 있죠. 게다가 지난해에는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어요.

쿠팡이나 네이버에 위협이 될까요?

목적이 달라요. 쿠팡이나 네이버의 경쟁력을 따라가긴 어렵죠. 다만, 높은 트래픽으로 유의미한 커머스 매출을 만들어낼 수 있고요. 결제 데이터를 풍부하게 확보할 수 있어요. 토스쇼핑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이커머스 대안이, 판매자에게는 부담이 적은 상생 채널이 될 수 있어요.

토스쇼핑은 꽤 재미있는 사례 같은데요. 술술 읽히도록 쉽게 썼으니 지금 바로 아래의 버튼을 클릭하고 전체 내용을 읽어 봐요! 👇

술술 읽히니까 꼭 봐주세요

◾ 애플, 구글 버리고 퍼플렉시티 탑재?
애플이 아이폰의 기본 검색엔진을 구글에서 AI 기반 '퍼플렉시티'로 바꾸는 방안을 논의 중이에요. 이에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7% 넘게 급락했으며, 검색 광고 의존도가 높은 네이버·카카오 주가도 동반 하락했어요. 아이폰의 사파리에 AI 검색이 기본 탑재될 경우 검색시장 재편이 가속화될 전망이에요.

◾ 美 정부, 구글 광고기술 분할 추진

미 법무부가 구글의 광고 기술 사업 분할을 요구하며 시장 독점 해소에 나섰어요. 구글의 광고 거래소 '애드엑스(AdX)'와 광고 서버 '구글 애드 매니저'의 강제 매각을 법원에 요청한 건데요. 구글은 이에 반발하며, 경쟁사와의 기술 연동 강화 및 3년간의 외부 모니터링을 대안으로 제시했어요.

◾ 배민·에이블리도 콘텐츠 전쟁

유통업계가 쿠팡플레이 모델을 벤치마킹해 콘텐츠 서비스 강화에 나섰어요. 배달의민족은 배민클럽에 티빙 제휴 OTT 도입을 추진 중이며, 에이블리는 웹툰·웹소설 콘텐츠를 제공해요. 이용자 경험 강화를 통해 락인 효과를 노리는 전략으로, 쿠팡의 멤버십+콘텐츠 결합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어요.

◾ 토스쇼핑, 커머스 제3의 축 노린다

토스가 커머스 대규모 개편에 나서요. 쇼핑 홈화면을 이용자 관심사에 맞춰 실시간 재구성하고, 광고로 유입된 거래에는 판매 수수료를 받지 않는 구조예요. 누적 결제 데이터 기반 자동 타기팅 광고와 수요 예측 기능까지 더해 쿠팡·네이버에 이은 제3의 축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에요.

◾ 쿠팡, 1분기 매출 11조 넘었다

쿠팡이 올해 1분기 11조 4,876억 원 매출과 2,337억 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어요. 소비 부진과 이커머스 경쟁 심화에도 환율 효과와 인기 상품군 확대 전략이 주효했어요. 1분기 순이익도 흑자 전환했으며, 주주환원 차원에서 1조 4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