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 안 들여도 알고리즘 타는 콘텐츠 특

스몰 브랜드도 숏폼 마케팅 잘할 수 있다

2025. 5. 22.

2025. 05. 22 🍀 452번째 큐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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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운동하는데 진짜 너무 습해서 땀이 줄줄 흐르는 거예요. 괜히 힘도 더 빠지는 것 같고, 불쾌지수도 팍팍 올라가서 어딘가 몸이 고장난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오늘 아침 딱 일어나서 창문을 보는데 와 또 하늘이 흐려.. 촉ㅊ.. 아니 축축한 하루가 되어버렸어요. 💦

5월 22일 아이디어 조각 찾는 순서 🧐

◾ 콘텐츠 마케팅 스터디 : 스몰브랜드를 위하여

◾ 큐섬큐섬 : 네이버·카카오의 새로운 광고 상품

◾ 인끼글 top 5 by 아이보스

◾ 10초 컷 마케팅 늬우스

◾ 내공이 쌓이는 마케팅 퀴즈

최소한의 리소스로 만들 수 있는 숏폼 엄선작

스몰 브랜드도 브랜딩이 중요한 시대예요. 하지만 고민이 있는데요.

"저희는 비용도 인력도 부족합니다. 적은 비용으로 채널을 운영할 수는 없을까요?"

비용과 인력에 투자하면 분명 더 고퀄리티 콘텐츠를 만들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스몰 브랜드에게는 가능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스몰 브랜드를 위한 숏폼 운영 사례를 엄선해 준비했어요. 단순히 잘하는 채널을 공유드리는 건 현실에 맞지 않겠죠. 충분히 활용하실 수 있도록 최소한의 비용과 인력으로 기획, 제작이 가능한 숏폼 사례들을 모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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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과정을 보여주면 제품이 특별해진다

👉 @heloki_official

[과정을 보여주면 '모기 책갈피'도 갖고 싶은 한정판이 된다]

어느 날 하나의 숏폼 영상이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됐어요. '재밌는 책갈피는 뭐가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해당 영상은 눈앞의 모기를 잡아서 그대로 책갈피로 만드는 영상이었어요. 심지어 상품화에 대한 투표까지 진행했죠.

그 후 팔로워 중 한 사람이 실제 모기를 잡아서 전달하는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어요. 헤로키는 이 모기들을 기반으로 실제 한정판 책갈피를 제작해요. 여기에 팔로워들은 '번호 붙여 주시나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실제로 이러한 아이들은 최종 제품에 반영됐어요.

사진: @heloki_official

마지막 영상은 '모기 책갈피 판매 공지' 영상입니다. 앞의 과정들을 거친 후 공개된 판매 영상은 높은 반응을 이끌어 냈어요.

사진: @heloki_official

만약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들을 공개하지 않고, '한정판 모기 책갈피 판매 공지' 영상만 공개했다면 어떤 반응이었을까요? 실제 해당 제품을 선물받은 한 배우의 모습이 공중파 방송에서 공개됐는데, '당황스러운 표정'을 숨길 수 없었어요. 아마 많은 사람들의 표정도 같았겠죠.

하지만 모기를 잡아 최초의 제품을 만든 것, 고객들에게 투표를 통해 의견을 물어본 것, 팔로워가 실제로 모기를 잡아다 준 것, 그것을 한정판으로 제작한 것, 번호표 등 팔로워들의 의견을 실제 반영한 것.. 이 모든 것의 과정을 그대로 보여줬기 때문에 이 제품은 한정판으로서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됐어요.

스몰 브랜드가 신상품을 출시할 때도 마찬가지예요. 불쑥 최종적인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계속해서 보여줘야 해요. 필요하다면 고객들의 의견을 듣고 제품에 반영하는 것도 좋아요. 이렇게 과정을 보여줘야만 제품이 특별해질 수 있어요.

② 소통형 콘텐츠의 진수!

👉 @baobabtree.official

바오밥트리는 캐리어 등 여행 관련 물품을 판매하는 기업이에요. 바오밥트리는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지속적인 소통형 콘텐츠'를 통해 팬덤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사업의 성장을 있는 그대로 보여줘라]

바오밥트리 계정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 중 하나는 캐리어 대량주문을 받게 된 상황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 영상이에요. 해당 영상이 200만이 넘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건 큰 배송 트럭이 꽉 찬 상황 그 자체를 있는 그대로 보여줬기 때문이에요.

대량주문을 받은 상황을 어렵게 표현할 필요가 없어요. 압도적인 주문량 그 자체를 보여주면 되죠. 특히 영상의 첫 장면에서 큰 트럭에 캐리어 박스가 꽉 찬 이미지가 드러나면서 콘텐츠를 클릭할 가능성을 높였어요.

사진: @baobabtree.official

이 영상의 미덕은 엄청난 촬영, 편집 기술이 필요한 방식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스몰 브랜드는 스마트폰으로 간단한 촬영, 컷 편집, 자막 추가 정도로 제작할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해야 해요. 성장의 과정 공유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팬덤으로서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실제로 '이런 일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네요' 등 응원의 댓글이 달렸어요.

[자잘한 스몰 토크로 소통을 시도하라]

'이거 우리 캐리어 맞는 것 같은데?'

뉴스를 보다가 캐리어가 지나가는 장면을 보면서 혼잣말을 하는 형태의 숏폼 콘텐츠예요. 핵심 상품인 '캐리어'와 관련된 자잘한 스몰 토크를 통해 소통하는 거죠. 단, 이 방식은 하나의 영상으로 끝난다면 의미가 없어요. 지속적으로 시리즈를 만들어 고객,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해요. 너무 진중한 주제가 아닌 소소한 스몰 토크를 소통형으로 만든다면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어요.

사진: @baobabtree.official

[품질 관리형 콘텐츠를 솔직하게 제작하라]

캐리어 바퀴 커버를 납품받았는데, 퀄리티가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을 숏폼 영상으로 만들었어요. 캐리어 바퀴 커버로 쓰려면 덜 늘어나는 재질이어야 하는데, 이번에 받은 제품이 너무 잘 늘어난다는 것을 표현한 영상이죠.

그래서 결국 해당 제품 판매를 중단하는 결정을 고객들에게 공유하게 돼요. 이렇게 품질 관리와 관련된 영상은 고객들에게 '우리 브랜드는 최고의 품질만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요'라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드러내요. 부족한 부분도 솔직하게 보여주는 모습에 고객들이 팬덤으로 점차 성장할 가능성이 있죠.

사진: @baobabtree.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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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보다 유리한 점도 있다고?

네이버·카카오의 새로운 광고 상품

네이버가 이번에 새 광고 캠페인 '애드부스트(ADVoost)쇼핑'을 출시했어요. 핵심은 AI가 알아서 다 해준다는 건데요. 기존 GFA 광고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 걸까요?

AI가 자동으로 광고를 최적화

애드부스트 쇼핑 캠페인은 네이버 쇼핑의 상품을 기반으로 AI가 자동으로 광고 성과를 최적화하는 쇼핑 전용 캠페인이에요. 소재, 오디언스, 지면, 타겟팅 및 카탈로그 등 모두 필요 없이 비즈채널을 만들고, 예산만 설정하면 광고 집행이 가능해요.

초보도 광고 쉽게 시작해요

AI가 자동으로 소재부터 광고 성과 최적화까지 진행해 주기 때문에 비교적 광고나 캠페인에 대한 이해도가 적더라도 활용하기가 쉬워졌다는 게 특장점이에요. 지난번에 메타도 AI 기능을 강화해서 크리에이터가 소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었는데요. 이런 흐름들을 보면 앞으로의 마케팅은 타겟팅보다도 크리에이티브적인 부분의 역량이 중요해질 것 같아요.

이용해 본 마케터의 말에 따르면..

네이버와 비슷하게 카카오도 새로운 메시지 광고 상품, '브랜드 메시지'를 출시했는데요. 출시 전부터 우려를 낳기도 한 서비스예요. 그 이유는 무엇인지, 기존 카카오의 친구톡이나 알림톡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볼게요!

마케터가 환영하는 광고 상품

브랜드 메시지는 친구톡을 업그레이드한 개념으로 친구가 아니어도 광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는 게 핵심이에요. 회원가입할 때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를 체크하면 이제 카카오톡으로도 광고 메시지가 올 수 있다는 거죠.

* 알림톡: 정보성 메시지로 채널을 추가하지 않아도 보낼 수 있어요.

* 친구톡: 광고성 메시지로 브랜드 채널을 추가해야만 광고를 보낼 수 있어요.

스팸 메시지가 쏟아지지 않을까요

카카오톡은 사실상 전 국민이 사용하고 있는데, 기존 친구톡보다 브랜드 메시지의 대상이 되는 이용자는 더 많을 거고, 브랜드 입장에서는 타깃 고객이 늘었으니 더 적극적으로 광고를 내보낼 가능성이 높아요.

필요 없는 절차를 줄였어요

카카오의 입장인데요. 문자나 이메일의 경우도 따로 플랫폼에서 수신 동의 절차를 거치지는 않는다는 거예요. 게다가 '채널 차단' 버튼이나 '080' 번호로 수신거부도 가능하고, 사전 등록된 형태로 공식 딜러만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니 불법 메시지는 없을 거라고 말해요.

보스님의 생각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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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AI 요약 탓에 트래픽 반토막
구글이 검색 상단에 도입한 'AI 요약' 기능으로 인해 독립 웹사이트들의 트래픽과 수익이 줄어들고 있어요. 사용자들이 요약된 정보만 보고 원본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으면서 패션, 여행, 요리 등 정보 중심 사이트들이 타격을 받고 있는 건데요. 관련 검색어에서 클릭률이 최대 56% 감소한 경우도 있어요.

◾ 네이버 치지직, 부분 유료화 시동

네이버가 치지직에 '부분 유료화'를 도입해요. 일부 빅 이벤트 콘텐츠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인데요. 지금까지는 전 콘텐츠 무료로 제공해왔지만, 미쉐린 가이드·무한도전·프로야구 등 '같이보기' 기능으로 확보한 사용자를 바탕으로 수익화 전환을 시작한 것으로 풀이돼요.

◾ 카카오맵, 영상 후기 도입

카카오가 카카오맵에 영상 후기 기능을 도입했어요. 최대 1분 30초 길이의 영상을 등록할 수 있어, 장소의 분위기와 소리를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요. 구글·네이버의 지도 강화 움직임 속에, 카카오는 실사용자 경험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이에요. AI 기반 장소 추천 기능도 연동할 계획이에요.

◾ 틱톡, 밤에는 청소년 명상시킨다

틱톡이 한국에서도 청소년 사용자 대상 심야 사용 제한 기능 '와인드 다운'을 도입했어요. 밤 9시-10시 이후, 청소년 틱톡 피드는 자동으로 명상 영상으로 전환되며, 계속 사용할 경우 전체 화면에 명상 프롬프트가 반복돼요. 사용자는 이를 변경하거나 끌 수 없어요.

◾ 배민, 티빙과 결합 구독 출시

배달의민족이 티빙과 손잡고 OTT 결합형 구독 상품을 선보여요. 다음 달 2일부터 '배민클럽+티빙' 상품을 출시하며, 티빙 광고형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어요. 출시 이후 3개월 동안은 월 100원, 이후에는 월 3500원이 필요해요. 배민은 향후 커머스·콘텐츠 제휴를 통해 구독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