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인데 댓글이 ‘이게 뭐야ㅋㅋ’로 도배된 이유

채널 간의 티키타카를 활용한 콘텐츠

2025. 6. 19.

2025. 06. 19 🍀 460번째 큐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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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매일을 '집에 가면 양산 챙겨야지'라고 생각만 하고 맨날 까먹어서 못 챙겼거든요. 그런데 저 드디어 오늘 양산 챙겨 왔답니다!? 오늘은 시원하게 집에 갈 수 있겠죠? ☀️☂️

6월 19일 아이디어 조각 찾는 순서 🧐

◾ 콘텐츠 마케팅 스터디 : 채널끼리의 티키타카

◾ 다른 마케터의 연봉은 얼마일까?

◾ 큐섬큐섬 : 에이블리의 새로운 광고 상품

◾ 인끼글 top 5 by 아이보스

◾ 10초 컷 마케팅 늬우스

◾ 내공이 쌓이는 마케팅 퀴즈

📌콘텐츠 마케팅 스터디란? 다양한 브랜드에서 콘텐츠 마케팅을 경험한 선우의성님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털어놓는 콘텐츠예요. 팬을 만드는 마케팅에 필수적인 콘텐츠,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히는 마케터들을 위해 콘텐츠 마케터의 공부법을 알려드려요!

가장 중요한 콘텐츠 마케팅 트렌드 중 하나는

기업 온드(Owned) 채널 연계의 창의성이 될 거예요.

과거에는 기업의 브랜드 캠페인이 주로 TV 광고를 통해 이루어졌지만요. 이제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디지털 채널의 비중이 높아졌어요.

그래서 이제는 각 채널이 창의적으로 '티키타카'하는 게 중요해요. 오늘은 디지털 채널 간의 연계 사례 중에 인상 깊었던 2가지를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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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신세계 <헬로 뉴 산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의 창의적 티키타카

가장 대표적인 사례예요. 이 캠페인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는 '디지털' 중심의 캠페인, 인스타그램의 티저 역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의 티키타카죠.

<헬로 뉴 산타>는 큐레터에서도 다룬 적이 있지만, 오늘은 각 채널의 티키타카에만 집중해서 설명드릴게요.

첫째, 인스타그램의 참신한 시도로 성공적인 티저 역할을 수행하다
<헬로 뉴 산타> 캠페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제성을 창출했어요. 전체 캠페인의 '티저' 역할을 했으며, 엄청난 비용이 들지도 않았어요. 다만, 기존의 인스타그램 운영 방정식을 깬 의외성의 시도가 잘 먹혀들었어요.

그 시작은 '산타클로스는 돌아왔다. 이제부터 여기는 내가 점령한다. 방금 모든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게시글이에요.

사진: @only_shinsegae

이때부터 산타클로스가 등장해 정체를 알 수 없는 콘텐츠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국밥을 먹고, 인생네컷을 찍는다든지. 스님들과 지하철을 타고, 셀카를 찍는다든지.

'도대체 무엇을 하는 걸까'라는 궁금증은 화제성으로 이어졌고, 신세계의 창의적인 콘텐츠는 인스타그램에서 성공적인 티저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어요.

둘째,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의 본격적인 티키타카가 시작되다
궁금증이 극에 달했을 시기, 유튜브를 통해 디지털 광고 첫 번째 영상이 공개됐어요. 선물을 배달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이때 카리나의 등장으로 영상은 끝을 맺죠. 그리고 인스타그램에서는 영상의 뒷이야기를 콘텐츠로 업로드하기 시작해요. 영상을 통해 궁금증을 자아냈던 카리나의 셀카와 공지가 올라왔고요.

사진: @only_shinsegae

그 이후에는 경찰에 체포되는 카리나(유튜브), 카리나의 뉴스 출연, 신문에 등장한 이 사건의 이미지(인스타그램), 풀을 뜯어 먹는 카리나(유튜브), 카리나가 루돌프임을 보여주는 운전 면허증 사진(인스타그램) 등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의 각 콘텐츠들이 티키타카를 하듯 시너지를 보여줘요.

과거와 달리 브랜드 캠페인의 중심이 '디지털'로 옮겨오고 있죠. 마케터 크리에이티브의 핵심은 각 디지털 온드 채널의 연계에 집중되고 있고요. <헬로 뉴 산타>는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방법으로 각 채널을 연계했으며, 그 연계의 신선함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어요.

앞으로 이러한 트렌드는 더욱 심화될 거예요. 마케터의 크리에이티브가 연계에 집중되어야 하는 이유예요.

② 컨셉의 과몰입을 위한 K팝의 주요 장치들

케이팝 마케팅이 잘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컨셉의 과몰입'이에요. 새로운 앨범이 나오면 앨범 컨셉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덤의 과몰입을 유발하는 거죠. 개인적으로는 NCT WISH의 <Steady> 마케팅이 인상 깊었어요.

우선 유튜브를 통해 공식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어요. 그리고 뮤직비디오가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인스타그램이 컨셉을 이어받아 학교 컨셉으로 콘텐츠를 업로드해요.

NCT WISH 'Steady' MV (사진: SMTOWN)

우선 실제 학교에서 쓸 것만 같은 가정통신문 이미지로부터 마케팅이 시작되는데요. '위시고등학교'의 존재를 밝히고, 앞으로 콘텐츠를 발행할 시간과 채널을 공지해요.

그 이후로 실제 위시고등학교가 존재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멤버들의 학교에서의 생활을 리얼하고, 다양한 숏폼 영상과 이미지로 보여주죠.

단순히 뮤직비디오만 공개해서는 컨셉의 과몰입을 유도하기 어려워요. NCT WISH는 철저하게 학교 세계관을 구축하고, 이를 차별화된 인스타그램 콘텐츠로 연계함으로써 과몰입을 유발한 사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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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콘텐츠 마케터의 핵심 역량은

다른 마케터의 연봉은 얼마일까?

아.. 너무 궁금한 질문이죠. 지난해에도 마케터의 연봉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었는데, 정말 많이 참여해 주셨어요. 그 기대에 부응해 올해도 준비했죠!

보스님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더 알차고, 리얼한 콘텐츠로 돌아올 거예요. 설문은 익명으로 진행되니, 부담 없이 응답해 주세요!

* 설문 기간: 25.06.19 ~ 25.07.06

설문에 참여하신 10분에게는 스타벅스 커피를 드려요. 많은 관심 부탁해요! 👇

연봉이 오르길 기도하기

📌큐섬큐섬이란? 큐레터와 주섬주섬의 합성어예요! 당연히 큐레터가 만든 말이죠(?) 트렌드 혹은 이슈에 대해서 빠르게 정리해서 소개하거나, 기분도 환기할 겸 큐레터를 만드는 이들의 일상 속에 담긴 재밌는 이야기들도 주섬주섬 보내드리고 있어요.

에이블리가 광고에 아웃링크를 허용한 이유

이제 에이블리에 입점하지 않고도 에이블리에 광고할 수 있어요. 이번에 출시된 '디스플레이 광고' 상품인데요. 핵심은 '아웃링크(외부 연결)'이 가능하다는 거예요. 쇼핑앱에서는 주로 앱에서 가두는 전략이 활발한데 이와 반대되는 흐름이죠.

1천만 여성이 사용하는 쇼핑앱

여성 고객을 타겟하는 광고주에게는 탐이 날 수밖에 없어요. 5월 기준, 에이블리의 MAU는 1005만으로 국내에서는 쿠팡 다음으로 가장 많은 사람이 쓰고요. 구매를 목적으로 접속하는 쇼핑앱이기 때문에 광고시 구매 전환의 가능성도 높아요.

그런데 왜 아웃링크를 선택했을까?

광고주들은 에이블리의 유저를 자사몰로 끌어오거나, 다른 페이지로 유도해서 쇼핑 과정을 추적하기 쉬워졌지만요. 다른 기업들이 잘 하지 않는 이유가 있을 거예요. 고객이 다른 곳으로 이탈할 가능성도 높고, 유저들이 앱에 오래 머무를 수록 구매 확률도 올라가는데 아웃링크는 이 부분들과 반대돼요.

광고로 새로운 데이터를 얻는다

물론 경쟁사들은 불가능한 광고지만요. 이 상품이 '입점하지 않은' 광고주 전용 상품이라는 것에서 힌트를 얻어서 추측해봤어요. '광고를 통해 에이블리 유저들이 뭘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라고요.

이유가 궁금해요. 지금 바로 아래의 버튼을 클릭하고 전체 내용을 읽어 봐요! 👇

많이 본 콘텐츠 🖐️

◾ 왓츠앱에도 드디어 광고
메타가 인수 11년 만에 왓츠앱에 광고를 도입해요. 대상은 '업데이트' 섹션이며, 2023년 도입한 '채널' 기능도 수익화하겠다고 밝혔어요. 월 30억 명 이용자 기반의 왓츠앱 수익화는 AI 투자 재원을 마련하려는 메타의 전략적 결단이며, 향후 채널 노출 유료화 등도 병행될 전망이에요.

◾ 구글 검색 유입 20% 감소

챗GPT 등 AI 기반 검색 확산으로 구글 검색 유입이 주요 사이트에서 최대 41%까지 급감했어요. 클릭률은 AI 요약 포함 시 23%에 그쳐 SEO 효과도 하락세예요. 뉴스·커머스·교육 플랫폼까지 타격을 입는 가운데, 브랜드는 AI 검색에 노출되는 전략과 플랫폼 다변화가 시급해요.

◾ 인스타그램, 리포스트 기능 도입 시동

인스타그램이 피드 게시물 리포스트 기능을 일부 사용자 대상으로 테스트 중이에요. 기존에는 스토리에만 공유할 수 있었지만, 해당 기능이 공식 도입되면 피드에서도 타인 게시물을 공유할 수 있어요. 피드, 스토리, 릴스, 노트, 광고 등 다양한 콘텐츠 형식에 또 다른 공유 방식을 추가하는 셈이에요.

◾ 알리, Z세대 겨냥 셀럽샵 론칭

알리익스프레스가 내달 K패션 인플루언서 협업 프로젝트 '셀럽샵'을 선보여요. SNS 콘텐츠와 쇼핑을 결합한 큐레이션 커머스로, 인플루언서는 스타일 기획에 집중하고 물류는 플랫폼이 전담하는 방식이에요. Z세대 공략을 위한 몰입형 커머스 실험이 본격화되는 모양새예요.

◾ 건기식 광고, 공통심의기준 발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표시·광고 공통심의기준'을 발간했다고 밝혔어요. 자율심의기구 간의 기준 차이를 조정해 실무 적용의 일관성을 높인 것이 핵심이에요. 이번 기준에는 법령, 광고 작성 유의사항, 심의 가이드라인, 품목별 기준 등이 포함됐어요.